군산시, 2021년 상생형 지역일자리 우수기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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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8일 주최한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강임준 시장이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산형 일자리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연이은 지역 주력산업 붕괴로 2018년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 및 혁신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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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북 군산형 일자리…우수사례 전국 확산 기여
고석중 기자 =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8일 주최한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강임준 시장이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산형 일자리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연이은 지역 주력산업 붕괴로 2018년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 및 혁신을 도모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미래차라는 신산업 전환과 함께 노사 간, 원하청 간 상생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로 꼽힌다.
전기차 관련 참여기업 5개사가 군산·새만금 산업단지에 총 5171억원을 신규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24만대의 전기차 생산과 1700여명의 고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군산형 일자리가 전국에서 네번째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지정된 이후 6월에 ㈜명신 군산공장에서 전기차 1호 다니고밴(소형화물)을 생산 출고했으며, 8월에는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이 준공돼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다. 나머지 기업들도 속속 공장 착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10월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대표기관 22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상생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산형 일자리는 이해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상생협의회 구성을 통해 상생협약 이행을 구체화하는 시스템 체계 구축 운영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또 공동교섭과 노사투명경영 참여제도 도입 등 혁신적 노사 상생관계를 만들어가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스스로 일자리 회복 및 미래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전기차 관련 기업의 투자를 도모하고, 정부 지원을 끌어내는 등 올해까지 양질의 일자리 400여개를 창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했다.
이어 "군산시가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추진하면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기관표창을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군산형일자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시민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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