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자살예방포럼, 제3회 자살예방대상 시상식 개최
한상헌 2021. 12. 8. 15:57
자살예방에 헌신한 총 67개 유공기관·유공자 발굴·포상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국회 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자살예방에 공헌한 공무원과 민간단체 임직원 등 개인 58명과 지방자치단체, 관련 민간단체 등 9개 기관이 자살예방 유공자로 선정됐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예방 유공자로 자살예방을 위한 법·제도개선, 연구·교육·홍보·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했다. 자살예방활동이 우수한 지자체인 서울 성북구, 충남 서산시, 경기 연천군 등 3곳을 선정하여 국회자살예방포럼 기초지자체 부문 대표상을 수여했다. 올해 신설된 국회자살예방포럼 지방의회부문 대표상에 김기복 충청북도 진천군의회 군의원과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광역시의원에게 자살예방 우수 지방의회활동을 격려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019년부터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베스트 드라이버' 양성에 적극 참여한 모범운전자 6000여명을 격려하고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자살예방을 위한 국제협력관계에 적극 협력한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 감사패를 전했다. 그리고 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제작에 노력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화영 교수는 '임세원상'을 수상했다.
국회 자살예방대상은 대한민국 전반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유공자를 국회 차원에서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국회·정부·민간 등 범국가적 차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윤호중 공동대표는 대회사에서 "우리 사회가 삶의 희망을 품도록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지해 준다면 충분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용에게 툭 던진 기본소득, 권력갑질 아닌가 [핫이슈]
- [속보] 청와대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현재 검토 안 해...참석 여부 미정”
- 서울, 연 700억원 들여 유치원 무상급식
- "LH직원 등 땅투기족, 최대 6.5조 챙긴다" 참여연대의 경고
- 고민정 "조동연에 감정이입…사생활 문제 끌고오는 것 바람직한가"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카카오식 AI ‘카나나’…시장은 냉혹했다
- 한소희, 숨겨진 ‘1년의 진실’…알려진 ‘94년생’ 아닌 ‘93년생’과 어머니의 수배 아픔 - MK스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