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시청 후적지 개발 '65층 높이 랜드마크 건설' 최적 결론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12. 8.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중구가 시청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을 마무리했다.

중구는 그간 연구를 통해 추린 몇 가지 개발 방안을 대구시에 전달할 방침이다.

8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중구가 꼽은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은 총 세 가지다.

중구는 용역 결과를 이달 중순쯤 대구시에 제출하고 시와 후적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중구가 시청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을 마무리했다. 중구는 그간 연구를 통해 추린 몇 가지 개발 방안을 대구시에 전달할 방침이다.

8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중구가 꼽은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은 총 세 가지다.

세 안 모두 문화, 예술, 지식기반 산업을 한 곳에 모은 '메가 라이브러리' 건립을 목표로 한다. 다만 용적률과 높이 등 건축 방안에서 차이가 있다.

이 가운데 중구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방안은 지상 65층 높이의 랜드마크형 건물을 짓는 것이다.

다만 중구는 45층 높이로 건물을 짓되 상업성을 강화해 용적률을 최대화하는 방안, 45층 높이로 오픈스페이스 확보를 중점에 두고 공적 개발 쪽에 무게를 싣는 방안 등 나머지 두 가지 대안도 시에 함께 제안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최적안과 차선책 가운데 용적률 최대화 방안은 사실상 오피스텔이나 분양주택을 품은 건물로 짓게 될 가능성이 크다. 개발 방식이 민간주도 혹은 민관협력으로 정해질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다.

다만 중구는 개발 방식은 주민 의견과 대구시와 향후 논의 방향에 따라 결정될 부분이며, 오롯이 공공개발로 추진할 가능성도 충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천둔치 일원에 여가 활동 지구를, 달성공원 일원에 가족형 여가·휴식 지구를 조성하는 등의 원도심 발전 전략도 모색했다.

중구는 용역 결과를 이달 중순쯤 대구시에 제출하고 시와 후적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침체된 원도심을 회복하고 지역 전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시청사 후적지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구시와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니 적극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