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이슈] 한국의 아시아 내 영향력은 몇 위?

인교준 2021. 12. 7.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한국의 아시아 내 영향력이 26개국 중 7위를 기록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외교 복원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아시아 여러 나라에 코로나19 백신을 공여하는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펴 영향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로위 연구소는 평가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북한의 외교적 영향력은 작년보다 2계단 하락한 25위, 경제 및 문화 영향력은 최하위인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올해 한국의 아시아 내 영향력이 26개국 중 7위를 기록했습니다.

호주의 주요 싱크탱크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는 지난 5일 '2021년 아시아 파워인덱스(API)'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아시아와 그 주변 26개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이 조사는 경제적 영향력, 군사력, 문화적, 외교적 영향력, 미래 자원 등 모두 131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산정합니다.

한국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외교적 영향력' 부문의 낮은 점수로 인해 전체 영향력 점수가 지난해보다 1.6점 하락한 30점을 기록했는데요.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은 경제력과 군사력, 경제관계 등 3개 분야에서 5위에 올랐고, 국방네트워크에선 4위에 랭크됐습니다. 그렇지만 자원 안보에서 19위, 지정학적 안보에서 17위, 핵 억제력에서 25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이외에 미국이 전체 영향력 점수 82.2점으로 1위를 유지했고, 중국은 74.6점으로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일본(3위) 인도(4위) 러시아(5위) 호주(6위)가 뒤를 이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외교 복원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아시아 여러 나라에 코로나19 백신을 공여하는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펴 영향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로위 연구소는 평가했습니다.

미중 관계의 갈등과 대립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은 고립적인 대외정책과 여러 국내 문제로 인해 영향력 확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북한은 100만점에 11.5점을 받아 17위를 기록했는데 북한의 순위는 지난해와 같지만, 총점이 0.8점 하락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북한의 외교적 영향력은 작년보다 2계단 하락한 25위, 경제 및 문화 영향력은 최하위인 26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군사 역량 부문에서 북한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최하위인 26위는 파푸아뉴기니, 25위는 네팔, 24위는 몽골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교준 기자 문정 인턴기자

kjihn@yna.co.kr

☞ 박근혜 "남 속이는 사람은 나랏일 맡을 수 없다"…누구 겨냥?
☞ 추미애 "누구도 김건희가 유흥업소 종사자라 한 적 없어"
☞ 탤런트 출신 사업가 운영 김치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가세연, '성상납 의혹' 이준석 검찰 고발…"금품수수 의혹도"
☞ 수원∼일산 택시비 '먹튀' 여성 2명 잡혔다
☞ 4살 때 납치된 중국 남성 33년 만에 '생이별' 모친 상봉
☞ MBC 연기대상 '검은태양' 남궁민…작년 SBS 이어 2년 연속 대상
☞ 5층서 택시 추락한 부산 마트 현장 아수라장…추락영상 공개돼
☞ 졸지에 고아된 ESPN 기자 아들에 美 스포츠계 온정 답지
☞ 낯선 소에 울음 터뜨린 여동생…6살 오빠의 한판 승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