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거제 장승포항 불꽃쇼'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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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거제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를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송년 불꽃축제는 거제 시민을 비롯해 수도권 관광객 등이 운집하기 때문에 관람 인원을 현실적으로 통제할 방도가 없어 감염 확산 우려가 큰 점도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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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거제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를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됐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7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데다 도내에서도 세 자릿수 확산세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대규모 축제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송년 불꽃축제는 거제 시민을 비롯해 수도권 관광객 등이 운집하기 때문에 관람 인원을 현실적으로 통제할 방도가 없어 감염 확산 우려가 큰 점도 고려됐다.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는 2011년 거가대교 개통 1주년 기념 행사로 시작해 매년 12월 31일 화려한 불꽃쇼와 각종 문화예술 콜라보 공연,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으로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로 열린다. 2019년에는 4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거제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방역·의료 체계에 과부하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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