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소방본부, 겨울철 축사 화재 증가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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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를 이용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축사화재도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도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돈사와 우사, 계사 등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66건으로 이 가운데 36%인 132건이 11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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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를 이용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축사화재도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도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돈사와 우사, 계사 등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66건으로 이 가운데 36%인 132건이 11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축사 종류별로는 돈사가 1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사 101건, 계사 99건이었다.
축사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요인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 19%, 기계적 요인 15% 등 순이었다.
축사화재로 인한 피해는 인명피해 3명, 재산피해는 172억여 원이었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전열 기구를 다시 가동하기 전 미리 확인하고 낡은 콘센트와 플러그는 즉시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또 축사 안팎 전선 피복 상태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전기설비 주변 먼지나 거미줄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충남도소방본부 강종범 예방안전과장은 "축사는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고 보온을 위해 덮개를 사용하는 등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화재를 초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평소 전기설비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등 관계자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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