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맞이·준공식·포럼' 다 닫는다..확산 차단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지역 내 사우나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강원 동해시가 해맞이 축제는 물론, 주요 준공식과 워크숍, 포럼 등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코로나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사우나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이달 들어 신규확진자 45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탁의료기관 없는 지역 중심 방문 예방접종단 운영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최근 지역 내 사우나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강원 동해시가 해맞이 축제는 물론, 주요 준공식과 워크숍, 포럼 등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코로나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사우나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이달 들어 신규확진자 45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최근 일주일간 평균 50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 사례까지 나타나자 연말연시 준비한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망상해변 및 추암 해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신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대신, 정부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망상·추암 해변의 일출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서 해맞이 행사 취소에 따른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또 8일날 예정돼 있던 2021 동해 문화관광 포럼, 동해여성리더 워크숍, 노인성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취소 또는 연기했으며 이번달 예정이었던 어달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도 무기한 연기했다.
아울러, 최근 변경된 방역수칙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 조정, 식당·카페,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대응이 강화되면서, 이들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도 이어간다.
특히 백신패스 적용시설이 기존 5종에서 11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한 집중 계도 및 특별 방역 점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관내 식당·카페 등 위생업소 2075개소, 노래연습장 등 문화시설 53개소, 민간 체육시설 132개소, 종교시설 146개소에 대해 소관 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최근 집단발생 장소였던 목욕장업에 대해서도 공중 위생감시원과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지역 17개소에 대한 점검을 이어간다.
방역의 기본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내년 2월부터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해서도 방역패스가 적용됨에 따라, 학생들의 접종 편의를 위해 관내 3개소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해당 학생들이 13일부터 24일까지 집중 접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동해시 내 12~17세 백신 1차 접종자는 2715명(53%), 접종 완료자는 1847명(36%)로, 시는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안전성에 대한 설득 및 홍보를 통해 최대한 접종률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75세 이상 어르신의 원활한 추가(3차) 접종을 위해 보건소 방문 접종팀을 구성하고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 예방 접종단을 운영한다.
대상자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추가(3차) 접종 미완료자 및 거동 불편자 중 추가(3차) 접종 시기 도래자 등으로, 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각 동 순회 접종을 통해 어르신들 편의성과 접종률을 높일 예정이다.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은 “최근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사적모임 자제,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해시 내 1차 접종률은 83%, 접종 완료율은 79.6%, 추가 접종률은 8.8%를 기록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