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돌며 그래픽카드 400만원어치 훔친 10대 구속영장
허경진 기자 2021. 12. 8. 15:44
숙박업소를 돌며 고가의 그래픽카드를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8일)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는 숙박업소에서 컴퓨터 그래픽카드를 훔친 혐의로 A(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6일 광주 남구와 동구 소재의 숙박업소들을 돌아다니며 객실에 있는 컴퓨터의 그래픽카드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훔친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400만원 상당으로 추정됩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군은 미리 준비한 공구로 객실의 컴퓨터 본체를 해체한 뒤 그래픽카드를 꺼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은 훔친 그래픽카드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판매하려 했지만, 관련 게시글을 발견한 숙박업소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재범을 우려해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석열 측 "김건희, 유흥주점 근무 안해…추미애 법적 조치"
- 이재명 "'존경하는 박근혜' 말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
- '반말 논란' 원희룡 "당시 한 말은 '잠깐만 와봐요. 악수 좀 해봐'"
- '오미크론 감염' 이스라엘 의사 "48시간 열나고 사흘간 극도로 피곤"
- "서울에 내 집 마련, 한 푼 안 써도 38년 걸린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