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예천서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 취소.."코로나 확산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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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과 예천군에서 수천명이 모이는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청송군은 8일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청송군 파천면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 주차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지난 1월1일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도 취소한 바 있다.
예천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침체해있는 지역주민들이 새해 첫날 일출을 보고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준비해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만만찮아 행사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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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스1) 구대선 기자 = 경북 청송과 예천군에서 수천명이 모이는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청송군은 8일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청송군 파천면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 주차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빠르고,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기승을 부려 행사개최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청송군은 지난 1월1일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도 취소한 바 있다.
청송군은 2008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원소지 올리기, 대북공연, 세시음식 나누기, 시산제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해맞이축제를 해왔다.
예천군도 내년 1월1일 예천읍 예천군청 광장에서 열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예천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침체해있는 지역주민들이 새해 첫날 일출을 보고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준비해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만만찮아 행사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올해 1월1일 새해 첫날에도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았다.
예천군은 2년전까지만 해도 군청앞 광장에서 지역주민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왔다.
k58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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