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보건소 역학조사 직원, 다른 병원 이직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이유민 2021. 12. 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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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업무를 맡았던 직원이, 다른 병원으로 직장을 옮긴 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김포시보건소는 소속 직원이었던 30대 남성 A 씨가 어제(7일) 자신의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김포시보건소에 임용돼 역학조사 등 간호 업무를 맡아오다, 지난달 보건소 측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그제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재취업해 정상 출근했지만, 어제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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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업무를 맡았던 직원이, 다른 병원으로 직장을 옮긴 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김포시보건소는 소속 직원이었던 30대 남성 A 씨가 어제(7일) 자신의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김포시보건소에 임용돼 역학조사 등 간호 업무를 맡아오다, 지난달 보건소 측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소 측은 그제(6일)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A 씨는 그제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재취업해 정상 출근했지만, 어제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해 들었다"며 "평소 고된 일에도 성실히 일해왔다"고 전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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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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