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오미크론에도 "내년이면 팬데믹 끝난다" 주장

김찬영 2021. 12. 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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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내년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잠잠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이츠는 7일 블로그에 "최근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코로나19는 내년 어느 시점에서 팬데믹(대유행) 양상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리크론 변이가 우려되지만 지난 2년간 세계는 코로나19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변이에 잘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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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AP=연합뉴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내년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잠잠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이츠는 7일 블로그에 “최근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코로나19는 내년 어느 시점에서 팬데믹(대유행) 양상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리크론 변이가 우려되지만 지난 2년간 세계는 코로나19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변이에 잘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백신과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많이 개발돼 인류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2022년 이내에 코로나19의 심각한 국면은 지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계속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일이 이렇게 힘들 것이란 점을 과소평가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거짓 정보가 백신 접종을 막는 현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잘못된 정보 전파에 큰 역할을 하는 소셜미디어를 규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게이츠는 코로나19 퇴치 노력에 약 1조2000억원 이상을 기부했고 세계적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도 지원해왔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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