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후 동선 숨긴 교회 신도.. 1500만원 벌금형

최다인 기자 2021. 12. 8.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자신의 동선을 숨긴 40대와 이에 동조한 교회 신도회장 등 2명이 고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형사5단독(재판장 박준범)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4) 등 3명에게 각각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0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다른 교인들과 예배를 본 사실을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동선을 숨긴 40대와 이에 동조한 교회 신도회장 등 2명이 각각 1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자신의 동선을 숨긴 40대와 이에 동조한 교회 신도회장 등 2명이 고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형사5단독(재판장 박준범)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4) 등 3명에게 각각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0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다른 교인들과 예배를 본 사실을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확진 하루 전인 지난 5월9일 교회를 찾아 40여명의 교인과 함께 예배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이 GPS 동선을 조사한 결과 A씨가 교회에 방문한 것이 드러났다.

B씨(53)는 A씨의 방문이 탄로나자 해당 예배 참가자가 6명인 것으로 출입부 명부를 허위로 작성하고 64명인 신도 수를 45명으로 줄인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교회 신도인 C씨(49)는 지난 5월9일 교회를 방문했지만 방역당국에 이를 거짓으로 신고했다.

재판부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한 범국가적·범국민적인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만큼 엄단이 마땅하다”며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불가능하게 해 전염병 확산의 위험을 증대시킨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머니S 주요뉴스]
"깜짝이야 누드인줄"… 착시 비키니 속 완벽 몸매
"이렇게 글래머였어?" …꼬북좌 반전 볼륨감 '아찔'
"수영복 터지겠어"… 은퇴한 치어리더, 볼륨감 '헉'
장동민 "저 결혼합니다"… 예비신부는 누구?
"뽀얀 등에 새겨진 타투"… 문가영, 드레스 '아찔'
"이 만남 찬성일세"… 임영웅·아이키 조합에 '들썩'
"무슨 관계냐"… 뷔, 제니 팔로우→언팔 '악플'
통영 100년 묵은 폐가?… 김남길 뭐하려고?
"팔로워 장난해?"… BTS 개인 SNS 개설, 미쳤다
자이언트핑크, 임신 23주차… "엄마 된대요"

최다인 기자 checw02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