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중진들 이준석에 반말' 게시물에 "버릇들이 없다"

이현영 기자 2021. 12. 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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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의 온라인 플랫폼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이준석 대표에게 반말한다는 글이 올라오자, 홍 의원이 "버릇들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홍 의원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 게시판에 '이준석 대표가 나이가 어리다고 반말을 하는 당 중진들의 수준이 왜 이러냐'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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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의 온라인 플랫폼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이준석 대표에게 반말한다는 글이 올라오자, 홍 의원이 "버릇들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홍 의원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 게시판에 '이준석 대표가 나이가 어리다고 반말을 하는 당 중진들의 수준이 왜 이러냐'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홍 의원은 "버릇들이 없어서"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 어제(7일) 이용호 의원의 입당식에서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과 이 대표가 함께 있자, 선대위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이 이 대표를 향해 '잠깐 와서 두 분 악수 좀 해보라'며 반말을 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이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과정에서 공개 반대를 했었습니다.

'반말 의혹'과 관련해 원 본부장은 자신의 SNS에 "'잠깐만 와봐요. 악수 좀 해봐'는 당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자신이 한 말"이라며 "사적으로도 이 대표와 대화를 나눌 때 반말을 하지 않으니 오해 마시기 바란다"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도 자신의 SNS에 "당 대표가 된 이후 홍 의원님이 워낙 자신에게 깍듯하게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면서도 "그와 별도로 지난 10여 년간 이어져 온 원희룡 전 제주지사님의 격 없이 소통하는 관계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때로는 오해가 있기도 하지만 원 전 지사님은 항상 좋은 조언자이자 배울 것이 많은 형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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