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상괭이 사체, 제주도에서만 올들어 29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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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이틀 연속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의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36분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인근 해변에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전날인 7일 비양도 인근 해안가에서도 상괭이 사체를 발견한 바 있다.
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보호 중인 상괭이가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을 경우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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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이틀 연속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의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36분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인근 해변에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사체는 길이 110㎝, 둘레 73㎝가량의 수컷 상괭이로 죽은 지 1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불법 포획 흔적은 없어 지자체에 인계 처리됐다.
제주해경은 전날인 7일 비양도 인근 해안가에서도 상괭이 사체를 발견한 바 있다.
제주해경은 올해 들어 상괭이 29마리를 포함해 고래류 사체 총 35마리를 처리했다.
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보호 중인 상괭이가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을 경우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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