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포럼, "수원시 하수처리장·쓰레기소각장 개선 필요"

박상욱 2021. 12. 8.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도시포럼은 수원시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 필수시설의 실태를 진단하고 미래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상하수도 전문가 김덕진 박사가 '수원 환경시설의 미래'라는 주제로 일본,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수익형 민자사업 사례 등을 발표, 수원시 접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수익형 민자사업 통해 최첨단·친환경 시설 탈바꿈"

미래도시포럼 토론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미래도시포럼은 수원시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 필수시설의 실태를 진단하고 미래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상하수도 전문가 김덕진 박사가 '수원 환경시설의 미래'라는 주제로 일본,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수익형 민자사업 사례 등을 발표, 수원시 접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김 박사는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 필수시설은 쾌적한 삶을 살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시설들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로부터 기피시설로 홀대 받아왔다"면서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이들 시설들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일본 도쿄 시바우라 하수처리장 리모델링 사업을 소개하며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수익형 민자사업을 통해 시민 기피시설인 환경시설들을 최첨단,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우 전 국회의원은 "수원시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시설들은 대부분 수십년 전에 설치돼 도심 한복판에 있거나 내구연한이 꽉차 근본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며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수원형 환경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우 전 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미래도시포럼’은 새롭게 출범할 수원특례시를 비롯한 도시들의 미래 혁신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