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장,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 모델 선정

조영석 기자 2021. 12. 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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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선도모델 선정에서 소각매립시설 부분에서 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장이 선정됐다.

손문영 군 환경과장은 "폐기물종합처리장을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에 특화된 탄소중립 롤 모델로 성공적으로 조성해 탄소중립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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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80억 확보, 탄소중립 환경기초 시설 조성
폐기물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재활용 전처리시설 증설
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장 사업 계획도.©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선도모델 선정에서 소각매립시설 부분에서 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장이 선정됐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사업은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적화된 탄소중립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다소비 시설인 매포읍 소재 군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및 매립)의 폐기물 재활용률을 최대로 향상시켜 탄소중립 환경기초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년간 전액 국비로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노후 건물과 시설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 폐기물처리장 내 유휴부지에는 재활용 전처리시설을 증설하며, 탄소중립 건축물 조성을 통해 제로에너지 시설로 전환하고 군민들의 탄소중립 교육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손문영 군 환경과장은 "폐기물종합처리장을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에 특화된 탄소중립 롤 모델로 성공적으로 조성해 탄소중립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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