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 안산시, 반달섬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유치 등

2021. 12. 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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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반달섬에 7000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가 들어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화MTV 반달섬 부지 내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유치를 위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MTV 반달섬 씨세븐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호텔 건립과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하며, 씨세븐개발은 반달섬 내 호텔, 레지던스, 상업시설 유치를 위해 7000억 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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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 이날 업무협약 체결… 1만여 명 고용효과 예상

경기 안산시는 반달섬에 7000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가 들어선다고 8일 밝혔다.
▲시화MTV 반달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 ⓒ안산시

시는 이날 시화MTV 반달섬 부지 내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유치를 위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MTV 반달섬 씨세븐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빈센트 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운영총괄 부사장, 최익준 ㈜MTV 반달섬 씨세븐개발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호텔 건립과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하며, 씨세븐개발은 반달섬 내 호텔, 레지던스, 상업시설 유치를 위해 7000억 원을 투자한다. 시는 이러한 개발 사업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만여 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 시장은 “이번 호텔 유치를 시작으로 반달섬이 두바이의 ‘팜 아일랜드’처럼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레저산업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반달섬 개발 관련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경기 안산시는 8일 현대건설 및 ㈜MTV 반달섬 씨원개발PFV와 ‘일자리 창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심수일 현대건설 실장, 이후태 씨원개발PFV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시화MTV 반달섬 내 레지던스 등 복합 개발과 관련된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건설공사 인력 안산시민 우선 고용 및 공사 장비·자재 선정에 안산시 생산품을 우선할 예정이다.

사업에 따른 고용 연 인원은 2만여 명으로 추정된다. 고용창출과 더불어 안산시 관내 생산품을 우선 사용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화MTV 반달섬 개발 사업은 지난해 6월 17만9천60㎡(약 5만000천평), 46필지에 대한 부지 기반공사를 완료했으며 생활형 숙박시설, 대규모 상업시설, 관광호텔 건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

윤 시장은 “반달섬은 시화MTV에 조성 된 국내 최초의 인공섬으로 첨단산업단지와 시화호를 품은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우리 시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대부남동, '어촌뉴딜 300' 사업 선정

경기 안산시는 해양수산부의 ‘2022년 어촌뉴딜 300’ 사업에 대부남동이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147억9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선정 지역 ⓒ안산시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활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이다.

시는 대부남동의 선감항·탄도항·흘곶항을 하나의 권역으로 공모에 신청해 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2024년까지 총 147억9000만 원(국비 103억5300만·도비 13억3100만·시비 31억600만)을 투입해 제방·어장진입로를 정비하고, 선착장·물양장을 설치해 어업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연생태학습장 조성, 수산물직판장 현대화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과 지속적인 어촌발전을 위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S/W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어촌뉴딜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 주민 의견 및 회의와 자문을 통해 어촌주민이 중심이 되는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관광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수도권 해양관광 명소 대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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