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대AMP대상에 정석현·김경수·김해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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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현 수산그룹 회장과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이 기업 경영문화와 국가 산업발전을 이끈 공로로 제21회 서울대 AMP대상을 수상했다.
8일 서울대 AMP(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에 따르면 제21회 AMP대상 수상자로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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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문화·국가 산업발전 견인 공로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에 개최 예정
8일 서울대 AMP(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에 따르면 제21회 AMP대상 수상자로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에 개최된다.
정석현 회장은 지난 1980년대에 수산중공업을 인수한 뒤 외국산 장비에 의존했던 기존 건설기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유압브레이커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1위, 세계 5위 글로벌 기업으로, 3000억원이 넘는 연 매출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현재는 IT와 신재생 에너지 등 9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김경수 회장의 에몬스가구는 지난 1979년 설립돼, 42년 동안 한국 가구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명장 정신을 바탕으로 가구의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중견기업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며 매출 신장을 하고 있다. 특히 가정용가구 분야에선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성을 인정 받고 있다.
김해련 회장이 이끄는 태경그룹은 지난 1975년 설립돼 철강·제지 등 국가 기간산업 필수 원료인 석회 소재를 중심으로 산업용 기초 소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무기화학 소재 기술혁신을 지속해 오는 2025년까지 33개 신소재 개발, 50개국 영토확장을 골자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태경비케이를 포함한 태경그룹 10여 개 계열사는 반도체 세정액, 철강, 제지 등 분야에서 환경오염 방지 수요에 맞춘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대AMP대상은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가 주관하고, 최고경영자들이 뽑는 경영대상이다. 경영실적과 사회공헌도를 비롯한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경영 전반이 심사 기준이다.
앞서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김의진 (kimu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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