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후 강원지역 학생 3백명 넘게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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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위드코로나 이후 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3백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날 새벽 0시까지 코로나 19에 확진된 강원지역 학생은 유치원 22명, 초등학생 177명, 중학생 77명, 고등학생 29명 등 모두 306명으로 집계됐다.
아직 백신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전체의 65%로 학생 확진자 3명가운데 2명 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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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미실시 연령층인 유치원, 초등학생이 전체의 2/3 차지
가족간 감염이 165명으로 가장 많아
강원도교육청, 학생 백신 접종 독려, 다음주부터 2주간 접종 지원기간으로 운영
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날 새벽 0시까지 코로나 19에 확진된 강원지역 학생은 유치원 22명, 초등학생 177명, 중학생 77명, 고등학생 29명 등 모두 306명으로 집계됐다.
아직 백신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전체의 65%로 학생 확진자 3명가운데 2명 꼴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로는 가족간 감염이 165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로 불명확 68명, 식당, 학원 등 지역감염 38명, 학교감염 35명 순이었다.
시기별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주부터 같이 증가해 그주 87명이 확진됐고 이번주도 이틀만에 41명이 확진판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선 가운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 교육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주부터 2주간을 집중 접종지원 기간으로 정해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학생 확진 사례를 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집중되고 있어 백신 접종률과 확진자 발생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민 교육감은 다만 백신 부작용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접종을 희망하지 않는 아이들의 판단도 존중한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CBS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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