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검증', '특혜시비' 일던 김해 장유여객터미널 3년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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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8일 기공식을 열며 첫 삽을 떴다.
민간사업자가 사업 승인을 받은 지 3년 5개월여 만이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김해시가 교통 약자를 위한 민간사업자 부실 검증은 물론 터미널을 빌미로 오피스텔 사업를 허가해준 것 아니냐는 특혜 시비도 일기도 했다.
사업자는 하지만 자금 조달 실패 등 이유로 애초 사업비 1500억 원 대 규모의 터미널 사업을 800억 원 규모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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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8일 기공식을 열며 첫 삽을 떴다.
민간사업자가 사업 승인을 받은 지 3년 5개월여 만이다.
사업자는 그동안 사업비를 조달하지 못하는 이유 등으로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자금을 확보해 앞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장유 주민들은 수년 간 서울과 대구 등 타지역으로 갈 때 일반 시민들처럼 하나의 터미널에서 버스를 골라 타는 게 아니라, 3곳으로 분산돼있는 임시정류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김해시가 교통 약자를 위한 민간사업자 부실 검증은 물론 터미널을 빌미로 오피스텔 사업를 허가해준 것 아니냐는 특혜 시비도 일기도 했다.
사업자는 하지만 자금 조달 실패 등 이유로 애초 사업비 1500억 원 대 규모의 터미널 사업을 800억 원 규모로 축소했다.
이번에 짓게 될 장유터미널은 부지면적 3952㎡, 연면적 458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승·하차장, 계류장 18면, 세차장, 판매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 규모를 줄이면서 오피스텔을 뺐다.
터미널은 2023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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