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확진자 사상 최대..비상계획은 좀 더 모니터링 후 결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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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추이에 대해 "계속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발생상황을 지켜본 후 비상계획 발동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8일 오후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추이'와 '비상계획 발동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 현재 확진자 발생 규모는 사상최대"라며 "이동량이 계속 줄지 않고, 백신 추가접종에 속도가 붙지 않는다면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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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강승지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추이에 대해 "계속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발생상황을 지켜본 후 비상계획 발동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8일 오후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추이'와 '비상계획 발동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 현재 확진자 발생 규모는 사상최대"라며 "이동량이 계속 줄지 않고, 백신 추가접종에 속도가 붙지 않는다면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박 팀장은 "통상 유행추이를 평가할때 근거가 되는 지표는 해당 인구집단에서의 방어능력, 면역력, 현재 감염자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측을 하게 된다"며 "어느시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할지, 비상계획을 발동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모니터링을 하고 검토를 한 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17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840명이며, 하루 새 6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020명으로 집계됐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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