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8년까지 인도에 6000억원 들여 전기차 6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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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2028년까지 400억루피(약 6235억원)을 투입해 6개 모델의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했다.
알자지라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영업·마케팅·서비스 담당 이사는 8일 발표에서 "우리는 인도 전기차 역사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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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도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2028년까지 400억루피(약 6235억원)을 투입해 6개 모델의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했다.
알자지라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영업·마케팅·서비스 담당 이사는 8일 발표에서 “우리는 인도 전기차 역사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보급형부터 프리미엄형 모델까지 가격대를 설정하고 세단, 스포츠유틸리티(SUV)가 포함된 전기차를 2022년부터 인도 시장에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인도 법인은 2028년까지 투자 계획을 밝히며 총 6종의 전기차를 투입하고 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은 2%에서 2030년이면 25%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인도 정부 또한 1%도 채 되지 않는 전기차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 인도 법인은 2019년에 전기차 코나를 출시했지만 높은 판매고를 거두지 못했다. 가르그는 코나의 사례에서 가격을 낮추고 더욱 다양한 충전 선택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가르그는 “코나의 인도 출시는 우리에게 시험 무대였으며 그 결과 전기차 사업을 밀고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의 자동차 매출 1위 기업인 마루티 스즈키는 2025년까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미국의 테슬라 역시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가르그는 인도에 출시하는 전기차가 현대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을 이용할 수도 있고 현재 생산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플랫폼을 개조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인도 현지에서 지역 협력사들과 생산관련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정용 충전장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공 충전시설 확충을 위한 전략적 합병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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