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상임위서 예산안 대폭 삭감..역대 최대 377억원↓

이윤기 기자 2021. 12. 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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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 내년 당초예산안이 군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대폭 삭감됐다.

8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울주군이 제출한 9834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해 상임위 예비심사를 벌여 세출예산 377억여원 상당을 삭감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시비 매칭 사업 중 내년도 울산시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대부분의 사업예산이 삭감됐으며 지역자원시설세의 전출규정 위반 예산편성에 따른 군의 대규모 투자사업예산도 삭감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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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20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서 상정
울주군의회 의사당 본회의장. ©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울주군의 내년 당초예산안이 군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대폭 삭감됐다.

8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울주군이 제출한 9834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해 상임위 예비심사를 벌여 세출예산 377억여원 상당을 삭감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시비 매칭 사업 중 내년도 울산시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대부분의 사업예산이 삭감됐으며 지역자원시설세의 전출규정 위반 예산편성에 따른 군의 대규모 투자사업예산도 삭감처리됐다.

각 상임위별 삭감 내역을 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Δ서생포 왜성 등 시 지정문화재 구역 내 토지매입비 및 율리영축사지 보수 정비 사업비 42억2000만원 Δ울주 해뜨미 씨름단 훈련장 및 숙소 건립 사업 40억7082만원 Δ오션힐가든&선라이즈 컬쳐센터 건립 설계 용역비 및 공모비 14억6700만원 Δ마음챙김센터 건립 설계 용역비 및 공모비 5억5000만원 Δ반구대 역사마을 공동체사업 운영비 5억원 Δ울주문화재단 울주이음예술단 창단 사업비 78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또한 Δ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부지매입비 50억 중 24억원 Δ범서 구영 실내배드민턴장 건립 시설비 5억 중 3억3400만원 Δ영남알프스 트레일러닝 대회 5억원 중 4억원 Δ영남알프스 배내숲 문화마당 자산취득비 1억5950만원 중 1억원이 부분삭감됐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비 150억원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연구 용역비 9000만원을 표결에 부쳐 부결처리 되면서 삭감내역에 반영시켰다.

아울러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상 전출규정 위반으로 관광과와 6차산업지원단에 편성된 전출금 76억1700만원을 삭감했다.

이외에도 Δ2035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연구용역비 2억원 Δ불법주정차 단속장비 구입비 1억2000만원 Δ노사공감센터 운영비 및 물품구입비 2억4500만원 중 7350만원 등을 삭감했다.

군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결과를 바탕으로 10일까지 종합심사를 거쳐 13일 열리는 제20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해당 예산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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