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IT 노동자 절반, 휴식 없는 고강도 노동 경험..연평균 34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온라인 카페 등에서 불법으로 집값을 담합하거나 특별 공급을 노린 부정 청약자 등 60명을 붙잡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성남지역 IT 분야 노동자의 절반이 '크런치 모드' 형태의 고강도 노동을 경험했으며, 이 같은 노동 기간은 연평균 34일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연구는 지난해 9~11월 경기도 내 만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를 토대로 1인 가구 현황을 재분석한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동산 시장 교란·부정 청약 등 60명 입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온라인 카페 등에서 불법으로 집값을 담합하거나 특별 공급을 노린 부정 청약자 등 60명을 붙잡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세보다 높은 집값을 위해 특정 공인중개사에게 일감을 몰아주거나, 저가 매물은 허위 매물로 신고하는 등 집값을 담합한 경우가 4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을 노리고 위장 전입한 부정 청약자가 14명으로 뒤를 이었는데, 이들이 챙긴 아파트 프리미엄만 98억 원에 달했습니다.
IT 노동자 절반, 휴식 없는 고강도 노동 경험…연평균 34일
경기도 성남지역 IT 분야 노동자의 절반이 '크런치 모드' 형태의 고강도 노동을 경험했으며, 이 같은 노동 기간은 연평균 34일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크런치 모드'(Crunch mode)는 주로 게임업계에서 신작 게임을 출시하기 전 휴식은 물론 수면까지 포기하며 일에 몰두하는 행태를 뜻합니다.
성남시가 지역내 IT 임금노동자·프리랜서 천627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크런치 모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기도 1인 가구 30년새 10배로 증가
경기지역 1인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30년 사이 가구 수는 10배 이상, 전체 가구 유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연구원은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은 통계를 제시하며 1인 가구에 대해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연구는 지난해 9~11월 경기도 내 만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를 토대로 1인 가구 현황을 재분석한 것입니다.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고 부담률 내년 50%로 상승
경기도가 내년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재정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내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관련 예산 728억 원 중 국비 지원이 기존 30%에서 50%로 늘어나 364억원을 국고로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5월 국토교통부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버스분야 발전방안'을 공동 발표하면서 준공영제 국고 부담률을 50%까지 올리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민 78% 백신 추가접종 의향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 완료자 10명 중 7~8명은 이미 추가접종을 했거나 추가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만 18세 이상 도민 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본접종 완료자 941명의 70.5%가 추가접종을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 중 이미 추가접종을 받은 68명까지 합치면 기본접종 완료자의 77.7%가 추가접종에 긍정 의사를 표시한 겁니다.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무위키로 공약 알린다는 국힘…"이게 비단주머니?"[이슈시개]
- 심상정 "다들 찍을 사람 없다 해…두당만 집권하는 체제가 문제"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수익 독점…공정한 보상방안 입법 검토해야"
- '부친의 기자 매수시도' 1년만에…전봉민, 국민의힘 복당
-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됐지만…상호금융은 급증 '풍선효과'
- '하루 확진 1만 명' 대응 가능하다더니…"중증화율 예상보다 올라"
- 공군서 또 여군 추행…'만졌지만 처벌 대상 아니다'며 불기소
- 이재명 '경제 대통령' 기조 속 중소·벤처 공약 발표 이유는?
- 1인가구 빚 2521만원…증가율은 '全가구 5배'
- 재택치료 모니터링 기간 열흘→7일 단축…"이송체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