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 고 손정민 친구, 악플 단 225명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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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씨의 친구 A씨가 본인과 가족들을 향해 악플을 단 이들을 추가 고소했다.
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지난 7일 네이버 카페 등에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 225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A씨 측은 지난 9월8일 네이버 카페에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443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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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지난 7일 네이버 카페 등에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 225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네이버 카페 '그것이 알고싶다'에 지난 5월5일~9월15일 악성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이 고소 대상이다.
카페 닉네임 기준 225명 총 227건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다. 원앤파트너스는 "이번 고소는 각 대상별 일부에 대해서만 진행됐다"며 "악플 등 위법행위에 대해 추가적인 고소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 측은 지난 9월8일 네이버 카페에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443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당시 고소건은 지난 5월2일~6월4일 작성된 악성 댓글과 게시글 총 655건과 관련해 진행됐다.
A씨 측은 8월6일에도 서울 서초경찰서에 악성 댓글을 게시한 누리꾼 273명을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는 특정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동영상에 달린 댓글·일부 기사 댓글·네이버 카페에 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이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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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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