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독서실만 방역패스?"..교육부 "의견 반영"
[앵커]
정부가 '방역 패스' 대상에 사실상 청소년까지 포함 시키면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당사자인 학생들의 걱정과 불안이 높은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 백신 접종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 들어보시죠.
[유진선 / 중학생]
18세 이하는 자유롭게 선택권 주는 듯 했지만, 불과 2달도 안 돼서 내년 2월부터 청소년도 백신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로 불과 두 달 만에 이렇게 모든 상황을 뒤집는 정책을 내는 것인지 청소년들이 급격하게 바뀐 방역패스를 받아들일 수 있는 해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유승 / 중학생]
현재 종교시설, 시위, 놀이공원, 백화점 등은 모두 방역 패스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학원, 독서실, 도서관 등은 제한하면서 이런 시설을 풀어주는 것은 의문이 듭니다.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방역패스는 유행이 집중되는 곳, 감염자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을 대상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아이들과 학생들 자료를 분석해보면 학교와 학원이 되는 것이거든요.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현장의 의견들을 더 적극적으로 경청하면서 관련 부처,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서 현장에서 제안 주시는 의견들이 개선될 점, 보완될 점이 반영할 수 있는지 협의하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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