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 백신접종·시민 3차접종 협조해달라"..부산시장·교육감 대시민 호소

부산=박비주안 기자 2021. 12. 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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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전국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확진자 급증에 따라 아동·청소년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8일 대시민 호소에 나섰다.

박 시장은 "특히 우려되는 점은 백신접종이 총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아동과 청소년층의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백신 접종의 부작용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염려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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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은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 발생에 대시민 호소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4월 12일 박형준 시장 교육청 내방시/사진=부산시 교육청 제공
지난 11월 전국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확진자 급증에 따라 아동·청소년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8일 대시민 호소에 나섰다.

박 시장은 “오늘 0시 기준 우리 시의 확진자는 253명으로 작년 2월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하루 최대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위·중증 환자와 치료 중인 환자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어 확보된 병상이 한계치에 근접했다”며 방역 위기 상황을 알렸다.

박 시장은 “특히 우려되는 점은 백신접종이 총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아동과 청소년층의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백신 접종의 부작용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염려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희망 학교별로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 시장은 “일상 회복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또 다시 방역 조치가 강화되어 안타깝다”면서 “어렵게 발을 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고 구군, 공공기관의 불요불급한 모임과 회식, 행사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을 향해서도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을 철저하기 지켜주시고, 3차 접종일이 도래한 시민들께서는 3차 접종을 꼭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석준 교육감도 시민, 교육가족을 향해 학생·청소년 백신접종을 권고했다.

김 교육감은 “방역전문가들은 학생층 접종으로 인한 이들이 감염 위험성에 비해 훨씬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수능을 앞두고 지난 8월 접종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감염률은 0.07%로 현저히 낮은 반면, 미접종 학생들의 감염률은 0.3%로 높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교의 전면 등교는 일단 그대로 유지하뢰 교육청에 ‘백신 접종 지원단’을, 5개 교육지원청에 ‘백신 접종 전단팀’을 구성해 학생들의 백신접종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하루빨리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꼭 필요하다”면서 다시 한번 더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생들의 학습 결손 회복과 심리·정서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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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비주안 기자 moneys08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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