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특별방역대책 철저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3차 접종 포함 협조 거듭 당부"

임재섭 2021. 12. 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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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매우 엄중해진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방역 상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문 대통령이 최근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에서 노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노인보호구역(실버존)에 무인단속 장비의 설치 확대와 교통약자 안전시설의 확충 등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강구해 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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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용자원 총동원해 방역 안정화 총력"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매우 엄중해진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방역 상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3차 접종을 포함한 적극적인 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국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는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유행하는 등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신규 확진자가 국내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7000명을 넘었고,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로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도 4000명을 넘었다. 특히 병상 상황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의료 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78.7%, 수도권은 84.5%를 기록했다. 대전(28개 모두 사용)과 세종(6개), 강원(36개), 경북(3개)은 남은 중증 병상이 없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의료대응역량은 이미 지난주 111.2%를 기록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문 대통령이 최근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에서 노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노인보호구역(실버존)에 무인단속 장비의 설치 확대와 교통약자 안전시설의 확충 등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강구해 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문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 배달플랫폼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영세한 입점 업체에게 과도한 부담이 없는지, 인상의 혜택이 배달기사에게도 돌아가는지 배달수수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라"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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