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필영 종로구청장 권한대행 '비서 성추행 의혹' 수사

김진 기자 2021. 12. 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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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강필영 종로구청장 권한대행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 관련 고소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최근 종로구청 직원 A씨가 강 권한대행을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이첩받았다.

A씨는 합의를 하자던 강 권한대행 측이 최근 2차 가해를 했다며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 권한대행은 의혹을 부인하고 지난 6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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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권한대행, 의혹 부인 '공갈미수' 맞고소
© 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서울경찰청이 강필영 종로구청장 권한대행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 관련 고소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최근 종로구청 직원 A씨가 강 권한대행을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이첩받았다.

A씨는 강 권한대행의 비서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합의를 하자던 강 권한대행 측이 최근 2차 가해를 했다며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 권한대행은 의혹을 부인하고 지난 6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한편 종로구청은 지난달 1일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이 내년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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