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수애와 부부 호흡 좋아, 절절+달달 멜로 하고 싶었는데.."(공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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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 김강우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강우는 "수애 씨와 같은 영화에 출연했는데 붙는 신이 없어서 아쉬웠다. 인연인 것 같다. 이번 드라마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 절절하거나 달달한 멜로를 하고 싶었다. 대본이 나올 때마다 '이번엔 있겠지?' 이런 게 반복됐다. 마지막엔 있겠지 했는데 아쉽게도"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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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수애, 김강우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월 8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연출 전창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전창근 감독,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김강우는 "수애 씨와 같은 영화에 출연했는데 붙는 신이 없어서 아쉬웠다. 인연인 것 같다. 이번 드라마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 절절하거나 달달한 멜로를 하고 싶었다. 대본이 나올 때마다 '이번엔 있겠지?' 이런 게 반복됐다. 마지막엔 있겠지 했는데 아쉽게도"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통의 부부처럼 싸우고 화해의 반복이다. 조금만 더 애절했으면, 달달한 멜로가 있었다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회상 신에선 달달했는데 길지 않다"고 웃었다.
또 김강우는 수애와 호흡에 대해 "좋았다. 어떻게 보면 어려웠다. 저희는 솔직하다. 상처를 주면서 다음 날 또 잘 풀리고 아무렇지 않게 생활한다. 그래서 그 강도를 조절하기 어려웠다. 주고받는 게 잘 돼서 재밌었다"고 밝혔다.
수애는 남편 정준혁 역을 맡은 김강우에게 "이 역할을 강우 씨가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200% 역할을 다 해냈다. 저와 호흡은 말할 것도 없고 극에 강우 씨 기여도가 굉장히 크다"고 칭찬했다.
한편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사진=JTBC 제공)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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