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에 '당근마켓'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당근마켓'이 선정됐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이 상은 2006년부터 시작된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기술혁신, 인터넷 사회공헌, 개인공로 4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으며, 후원사로 매경미디어그룹과 조선일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50여개 단체 및 개인이 지원해 총 3차례의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확정됐다.
가입자 2100만 명을 거느린 당근마켓(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은 국내 최대 지역밀착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중고거래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자원재사용 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아시아 최고 클라우드 운영관리 기업으로 평가받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종합 ICT기업인 한글과컴퓨터에 돌아갔다. 한글과컴퓨터는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등 첨단 ICT 기술을 한컴오피스에 접목하여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는 ▲모비젠(인터넷 비즈니스) ▲빅인사이트(인터넷 기술혁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인터넷 사회공헌) ▲홍원표 전 사장(삼성SDS·개인공로) ▲김금란 리더(SK텔레콤·개인공로) 등에 돌아갔다. 특히 개인 자격으로 상을 받은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첨단 물류 플랫폼 등을 구축해 한국 산업계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김금란 SKT 리더는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앱 'ZEM'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시킨 점을 인정 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플랫폼 '코코트럭'을 개발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코코넛사일로는 특별상인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는 생활의 편의를 넘어 사회·경제 발전의 토대이자 국가 위기관리의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수상 기업 사례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 혁신의 바람이 일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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