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네이버·카카오 잇는 3대 K-플랫폼" 출사표

노재웅 2021. 12. 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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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제트는 오는 17일 출시할 SNS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통합 앱을 구글과 애플에 등록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1월17일 양사의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하고,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 한컴타운' 공동 개발 및 SNS 싸이월드와의 동시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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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8일 앱 심사 신청..앱 아이콘·화면 첫 공개
싸이월드 앱 아이콘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17일 출시할 SNS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통합 앱을 구글과 애플에 등록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앱 심사에 들어간 싸이월드 앱의 아이콘과 사용자 환경(UI) 스크린샷을 최초로 공개했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1월17일 양사의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하고,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 한컴타운’ 공동 개발 및 SNS 싸이월드와의 동시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일 싸이월드는 과거 미니홈피를 여타 모바일 SNS(소셜미디어)처럼 대시보드 형태로 구성했다. 미니홈피의 기존 구조는 같으며, 미니룸, 다이어리, 사진첩, 방명록, BGM, 파도타기 등 기존 기능을 그대로 살렸다.

메타버스 싸이월드는 미니룸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접속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동했다. 나만의 공간인 ‘미니룸’에서 시작해 10명 안팎의 소규모 일촌 모임 공간인 ‘마이룸’으로, 다시 문을 열면 500명 이상이 동시접속할 수 있는 광장인 ‘스퀘어’로 연결되는 구조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월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140여명의 개발 및 복원 인력을 투입해 170억장의 사진, 1억5000만개의 동영상, 11억개의 다이어리 등을 복원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새롭게 시작하는 싸이월드는 2040의 감성을 담은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의 생활형 메타버스로서 카카오, 네이버에 이은 국내 3위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싸이월드 앱 실행화면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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