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11~12일 英 리버풀서 열리는 'G7 장관회의' 참석

노민호 기자 2021. 12. 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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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 G7 회원국과 초청국,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석 예정이다.

아울러 정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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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 지역 경제안보·백신·국제보건안보·양성평등 논의
美 '中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 요청 여부 주목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 G7 회원국과 초청국,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석 예정이다. 일부는 화상 방식으로 참석한다.

정 장관은 G7 회원국과 초청국들과 함께 Δ백신과 국제보건안보 Δ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안보 Δ양성평등 논의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용적 회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지를 전달한다.

정 장관은 특히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강화에 대한 공조,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G7의 지역협력 정책 간 연계 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정 장관은 지난 5월 1차 G7 외교·개발 장관회의(영국 런던) 참석에 이어 6월에도 문재인 대통령 수행 차 G7 정상회의(영국 콘월)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G7 외교·개발 장관회의에서 미국의 동참 요청이 있을지 주목된다는 평가다. 현재 우리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과 관련해 '유보적' 자세를 견지 중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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