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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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가야읍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읍에서는 지난 3일 이후 지역 내 감염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민·관 합동으로 특별 방역단을 구성·운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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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 가야읍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1월 이후 확진자가 122명 발생했고 지난 3∼5일 사흘 동안에만 확진자가 54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학교 관련 30명, 경로당 28명, 기업체 10명, 사우나시설 23명, 종교시설 4명, 기타 타 지역 확진자와 도내 접촉자 포함 27명 등 122명으로 집계됐다.
읍에서는 지난 3일 이후 지역 내 감염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민·관 합동으로 특별 방역단을 구성·운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7~10일 4일 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읍 및 각급 단체 합동으로 다세대주택, 어린이놀이터, 버스터미널 등 사람의 통행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긴급 일제 소독에 나섰다.
이와 병행하여 13개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읍 중심지 전역을 7개 구역으로 나눠, 점심·저녁 시간대에 각종 업소(음식점, 노래방, pc방 등)를 방문해, 이용객과 업주에게 범 군민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읍에서는 상황 안정 시까지 읍 차량앰프를 활용해 매일 저녁시간대(19:00~21:00)에 ‘일상회복 잠시 멈춤’ 동참 가두방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주 간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음식점 방역점검’을 위해 4개 반 21명의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군과 함께 특별 활동을 하고 있다.
김병태 읍장은 “사적모임 인원 축소(비수도권 8인)와 실내 다중 이용시설 방역 패스 확대를 비롯한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화, 연말연시 각종 사적 모임 자제는 물론이고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추가접종 대상자는 하루빨리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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