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확진자 급증..재택치료 대폭 개선할 것"..원격진료株 급등세

정혜진 기자 2021. 12.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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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돌파하면서 정부가 재택치료 체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나서자 원격진료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175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7,000명대를 돌파하자 정부가 재택치료 관련 체계의 정비에 나선다는 소식에 알려지며 원격진료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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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돌파하면서 정부가 재택치료 체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나서자 원격진료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8일 오후 2시 36분 기준 원격진료시스템 공급업체 비트컴퓨터(032850)는 전 거래일보다 16.99% 오른 1만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장중 23.40% 오른 1만 1,5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 정보 시스템 개발업체로 코로나19 원격진료 관련주로 묶이는 인성정보(033230)(9.69%), 소프트센(032680)(6.10%), 케어랩스(263700)(3.72%) 등도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175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7,000명대를 돌파하자 정부가 재택치료 관련 체계의 정비에 나선다는 소식에 알려지며 원격진료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정부는 병상 확충 속도가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 힘든 상황이라며, 시행 중인 재택치료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역시 이날 2명이 추가되면서 총 38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병원에서 의원급으로 확대하고, 응급이송체계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가족 등 공동격리자의 격리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생활지원금 역시 가구원 수에 비례해 추가 지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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