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354명 신규 확진 '역대 최다'..초등생이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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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방학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8일 서울시교육청은 전날(7일)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가 35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서양천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도 11월28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학생·교직원 2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는 총 1만4779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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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초·중·고등학교 방학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8일 서울시교육청은 전날(7일)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가 35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학생 확진자 수(220명)에서 134명 증가해 역대 최다 확진자 수가 나왔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198명으로 전체의 약55.9%를 차지했다.
이어 중학생 76명, 유치원생 44명, 고등학생 29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북부 관내 한 유치원에서 11월29일 1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로 원아 20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서울 강서양천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도 11월28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학생·교직원 2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는 총 1만4779명으로 증가했다. 학생 4882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교직원 확진자는 총 38명이 나왔다.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에서 16명이 나와 가장 많았다.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1302명으로 집계됐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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