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 80%에 육박

예병정 2021. 12. 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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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총 2447개 중 1916개가 가동 중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61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320개로 가동률은 8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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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총 2447개 중 1916개가 가동 중이다. 가동률은 78.3%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61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320개로 가동률은 88.6%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41개 남아 있다.

서울시 준중환자 병상은 177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20개다. 가동률은 67.8%, 입원 가능한 병상은 57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총 5669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3346개다. 가동률은 59.0%,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185개다.

아울러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 1386명이 늘었다. 현재 9191명이 재택치료 중으로, 누적 인원은 2만9191명이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비상 의료·방역조치'에 따라 시립병원 193병상과 민간병원 1218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며 "민간병원의 513병상은 행정명령을 통해, 705병상은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로 자체 병상을 확보 중이다. 현재까지 확보해 가동 중인 병상은 660병상으로, 확보 진행률은 54%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는 중수본과 관련 협회, 해당 병원과 협의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95%,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100% 확보할 예정"이라며 "재택치료환자 대면진료를 위해 8개의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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