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내년 교육환경 개선 사업 설계비 1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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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는 내년 정부 예산 중 가좌캠퍼스 '교양학관 리모델링 설계비' 7억 2800만원과 '경영·인문·사회 복합강의동 신축 설계비' 6억 7000만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권순기 총장은 "실질적인 대학통합의 완성은 유사·중복 학과 및 단과대학의 통합과 그에 따른 학생들의 캠퍼스 이동, 그리고 필수적인 시설의 증개축 등을 완료함으로써 이뤄진다"며 "경상국립대의 학과통합 및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복합강의동 신축 관련 예산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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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내년 정부 예산 중 가좌캠퍼스 ‘교양학관 리모델링 설계비’ 7억 2800만원과 ‘경영·인문·사회 복합강의동 신축 설계비' 6억 7000만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교양학관 리모델링 사업은 2025년까지 8087㎡ 규모에 124억원, 복합강의동 신축 사업은 2025년까지 6000㎡에 151억 37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착공은 2023년 예정이다.
그동안 경상국립대는 대학 통합으로 가좌캠퍼스 신입생이 1128명 증가해 강의 공간의 추가 확보가 시급했다. 경상국립대 경영‧인문‧사회계열 학생 1인당 교사 면적은 다른 국가거점국립대학 대비 50.4%로 분석됐다.
2020년 기준 학생 1인당 국가거점국립대학 평균은 40.5㎡인데 비해 경상국립대는 20.4㎡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신축이 필요했다.
권순기 총장은 “실질적인 대학통합의 완성은 유사·중복 학과 및 단과대학의 통합과 그에 따른 학생들의 캠퍼스 이동, 그리고 필수적인 시설의 증개축 등을 완료함으로써 이뤄진다"며 "경상국립대의 학과통합 및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복합강의동 신축 관련 예산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대학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는 평소 신념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국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경남지역 국회의원 등 많은 분의 배려에 힘입어 대학의 학사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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