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호천사' BNK경남은행..지방 대표은행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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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BNK경남은행이 금융위원회 평가에서 잇단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부분이 기술금융 실적평가와 지역 재투자평가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쁜 마음과 동시에 지역은행의 책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든든한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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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1위..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1위 달성
2021년 지역재투자 평가 최고등급 획득
최홍영 은행장 "中企에 꿈과 희망 지원하는
든든한 서포터즈 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BNK경남은행이 금융위원회 평가에서 잇단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소형은행 그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에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기울여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BNK경남은행의 의지는 여신 정책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운용 중인 21조8,000여억 원 기업대출 중 약 90%가량인 19조6,000억 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담보 위주의 여신 관행을 개선해 최고경영자의 경영능력, 지역사회 평판 등 비재무정보와 지식재산권(IP), 기술 등급 등 무형자산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기술금융’ 5조3,000억 원가량을 지원해 온 점은 담보여력이 충분치 않지만 실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BNK경남은행은 적극적인 기술금융 지원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기계, 화학, 전자공학 등 각 산업분야의 박사급 전문가를 채용·배치했다. 또 기술창조 우수기업 대출, 위더스론(With-us Loan), 신성장 일자리 지원 대출 등 다양한 기술금융 여신상품을 출시·판매했다.
이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각급 관계기관과의 협업에도 공을 들였다.
지난 6월에는 경남도 등 11개 기관과 ‘경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차 및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우수 기업에 금융혜택을 지원하는 ‘퓨처스 챔피언 프로그램(Future’s Champion Program)’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강소(强小)기업을 발굴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금융혜택 등 유·무형의 지원을 제공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부분이 기술금융 실적평가와 지역 재투자평가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쁜 마음과 동시에 지역은행의 책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든든한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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