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찾은 '황새 '..야생 황새 2개체 확인

2021. 12. 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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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oulwoo@naver.com)]경남 창녕군 우포늪에 세계적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4마리가 우포늪을 찾아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우포늪을 찾은 황새는 부지런히 늪을 거닐며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과 늪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지난 6일 카메라에 포착됐다.

우포늪에서는 2015년과 2017년 3월 일본 토요오카에서 복원된 황새 봉순이가 관찰된 적이 있었다.

우포늪을 찾은 황새 4마리는 2주째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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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창녕군)(lchoulwoo@naver.com)]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 세계적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4마리가 우포늪을 찾아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우포늪을 찾은 황새는 부지런히 늪을 거닐며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과 늪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지난 6일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황새 중 2개체는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돼 주로 서산과 전북 김제에서 서식해왔다. 다른 2개체는 러시아 야생 황새인 것으로 모니터링 결과 확인됐다.

▲지난 6일 천연기념물 제199호 인 황새가 경남 창녕군 우포늪은 찾아 비행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창녕군
우포늪에서는 2015년과 2017년 3월 일본 토요오카에서 복원된 황새 봉순이가 관찰된 적이 있었다.

전 세계에서 3000마리만 생존하고 있는 절종(絶種) 위기 조류인 황새가 우포늪을 찾은 것은 이 지역의 자연이 깨끗하게 보존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징표다.

주변 환경에 민감하고 월동지에서 단독 또는 5~6마리가 함께 관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포늪을 찾은 황새 4마리는 2주째 머물고 있다.

황새는 자연에서 번식한 개체가 매우 드물다. 지난 3월에도 황새가 우포늪을 찾았으나 인공 번식한 황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철우 기자(=창녕군)(lchoulw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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