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성공의 열쇠는 SW".. 스텔란티스, ​2025년까지 300억 유로 이상 투자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CEO가 SW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가 미래 자동차시장 성공의 열쇠로 소프트웨어(SW)를 지목했다. 스텔란티스는 운전자와 자동차가 상호 작용하는 차세대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구체적인 SW 전략을 발표하며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

스텔란티스는 8일(한국시각) ‘SW 데이’를 개최하고 차세대 기술 플랫폼을 구축할 SW 전략을 소개했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전환을 통해 자동차 전동화 기반 설계를 고객들의 디지털 생활과 원활하게 통합되는 개방형 SW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차 생산 이후 지속되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도 확장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약 200억 유로(약 27조원)의 수익이 창출 될 것으로 예측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전동화 및 SW 전략은 무선 기능 및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며 스텔란티스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회사로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2024년에 공개될 3개의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하드웨어(HW)와 SW를 각 주기에 상관없이 따로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텔란티스는 오는 2025년까지 전동화 및 SW 전환에 300억 유로(약 4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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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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