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ELEVEN' 데뷔 소감, 공개된 적 없는 멤버들의 비밀과 징크스 (정희)

이연실 입력 2021. 12. 8. 14:21 수정 2021. 12. 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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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아이브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아이브(유진, 가을, 원영, 리즈, 레이, 이서)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데뷔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데뷔가 12월 1일, 지금 데뷔 7일째다. 정신없지 않냐?"라고 묻자 아이브 가을이 "1주일 정신없이 왔다. 처음에는 떨리고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지금은 많이 적응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브(IVE)에 대해 리더 유진이 "저희 팀 이름 아이브는 '아이 해브'의 줄임말로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여러분에게 당당히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고 김신영이 잘 외웠다고 칭찬하자 유진은 "매번 스케줄마다 제 담당이기 때문에. 비교해보시면 억양도 비슷할 수 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유진 씨와 원영 씨는 아이즈원 이후에 아이브로 재데뷔를 한 건데 두번째라서 부담이 더 심했을 것 같다"며 두번째 데뷔 소감을 묻자 원영은 "사실 데뷔라는 건 인생에서 첫 데뷔 한순간 뿐인데 어쩌다 보니 두 번 하게 되어서 오히려 이 경험이 너무 소중하고 설렘이 더 큰 것 같다"라고 답했고 유진은 "리더는 처음이다 보니 처음엔 어렵지 않다 하면 거짓말이고 고민도 많았지만 그만큼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되었다. 지금은 활동하는 게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아이브의 데뷔 첫 싱글이 발매되었는데 초동 판매 15만장을 넘기면서 데뷔 앨범 기준 초동 판매량이 역대 걸그룹 1위다"라고 말하며 축하하자 아이브는 모두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워했고 "예상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아이브는 "예상하지 못했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크게 사랑받을 줄은 몰랐다"라고 답하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신영이 "데뷔 전날에 좋은 꿈 꾸신 분 있냐?"고 묻자 유진이 "데뷔 쇼케이스날에 대표님 차에 까치 한 마리가 앉아서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었다. 가라고 했는데 안 날아가더라"고 답했고 김신영은 신기해하며 "까치가 좋은 소식을 물어줬다"라고 응수했다.

타이틀곡 'ELEVEN(일레븐)'에 대해 원영은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 노래가 내 마음에 쏙 든다, 노래가 잘 나와서 너무 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고 리즈도 "다른 후보곡도 있었는데 이 노래를 꼭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서는 "듣자마자 신선한 음악이다 생각했다. 들어본 적 없는 느낌, 아라비안 느낌의 바이브가 되게 신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룸메이트를 변경하고 싶다면 어떤 멤버와 룸메이크를 하고 싶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리즈는 "현재 룸메는 다음에 자세히 밝히려고 못 밝히고 있고 하고 싶은 사람은 잘 챙겨주는 레이"라고 답했다.

이어 "올해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이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가을이 "연말에 다같이 회식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아이브 멤버들 모두 소고기를 외쳤고, 가을은 "개인적으로 받고 싶은 선물은 따뜻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폭신한 매트리스와 이불을 받고 싶다. 안마의자도 좋다"라고 말했다.

"방송에 공개된 적 없는 아이브 멤버의 비밀 하나는? 잠버릇, 평소 습관, 음식취향 등 사소한 거라도 좋다"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이서가 "가을 언니의 음식 취향을 알려드리겠다. 가을 언니가 족발은 좋아하지 않는데 보쌈을 좋아한다"라고 밝히자 가을은 "저는 이서의 잠버릇을 알려드리겠다. 이서가 잘 때 약간 옹알이를 한다. 그리고 이서가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성격이라 항상 알람을 설정해 두는데 다른 사람이 그 알람에 먼저 깨고 이서는 자기 알람에 못 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는 무대 오르기 전 징크스로 개인적으로 나비를 좋아해서 무대에 오를 때는 꼭 나비 액세서리를 착용한다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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