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첫 에세이 출간 "일기 같은 글, 부끄러움 무릅쓰고 실어"

박수인 2021. 12. 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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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첫 번째 에세이를 낸다.

김지석의 첫 에세이 '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가 오는 12월 13일 출간된다.

그중 5편의 시는 배우 정소민, 페퍼톤스 이장원, 코미디언 김영철, 드라마 작가 명수현, 아하코칭센터 김온양 대표(김지석의 아버지)가 각자의 코멘트를 덧붙여 골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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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지석이 첫 번째 에세이를 낸다.

김지석의 첫 에세이 '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가 오는 12월 13일 출간된다.

해당 책에는 김지석의 마음이 힘들 때 펼쳐보며 위로를 받는 세계의 명시 77편이 함께 담겼다. 그중 5편의 시는 배우 정소민, 페퍼톤스 이장원, 코미디언 김영철, 드라마 작가 명수현, 아하코칭센터 김온양 대표(김지석의 아버지)가 각자의 코멘트를 덧붙여 골라줬다.

김지석은 작가의 말을 통해 "저는 시에 대한 근사한 해설을 쓸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문장을 멋지게 꾸며낼 수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 배우 김지석, 인간 김지석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려 했다. 이 책에는 살면서 마음이 무너졌던 순간에, 나조차 나를 이해할 수 없던 순간에 저를 다시 일으킨 시들이 담겨 있다. 더불어 사람과 사랑, 일과 인생에 관한 저의 일기 같은 글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실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석은 지난 8월 종영된 JTBC 드라마 '월간 집'에 출연했다. (사진=큐리어스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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