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금융협회, 녹색금융 실무지침서 마련..내년 3월 최종 발간

오정인 기자 2021. 12. 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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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금융협회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실무지침서 '녹색금융 핸드북'을 마련했다. 금융사의 의견 수렴과 보완 과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중 최종 발간할 계획이다. (자료: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가 녹색금융 활성화와 저탄소 경제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금융 핸드북'을 마련했습니다.

오늘(8일) 은행연합회는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과 함께 '2021년 녹색금융 추진계획' 일환으로 전 금융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을 내년 3월 중 최종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핸드북은 금융사가 녹색금융 업무를 수행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정리한 실무지침서로 ▲녹색금융 주요내용 ▲가이드라인 ▲운영사례 ▲관련 Q&A 및 실무 해석례 ▲용어정리 등으로 구성됩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사가 동일하게 준수해야 하는 규제가 아닌,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녹색금융 업무 등을 수행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 국내·외 금융사 운영사례 등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개 금융협회는 금융사 의견 수렴과 보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중 핸드북을 최종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녹색금융이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에 적용한 뒤 상세내용 보완과 개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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