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문화 도시' 고창군, 식초전문가 5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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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초문화 도시' 전북 고창군이 올해 식초문화 아카데미 수료생 58명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창 식초문화 아카데미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천연 발효식초 제조와 활용, 상품화 등으로 발효식초 전문인 인력양성과 고창 농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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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대한민국 식초문화 도시’ 전북 고창군이 올해 식초문화 아카데미 수료생 58명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창 식초문화 아카데미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천연 발효식초 제조와 활용, 상품화 등으로 발효식초 전문인 인력양성과 고창 농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면서 전 과정을 마쳤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정규 3개 과정에서 각 25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기본반(식초입문, 초산발효 이론, 효소발효, 누룩 만들기, 식초응용제품 등) ▲응용반( 발효이론, 곡물식초, 분말식초, 발사믹 식초제조, 술 빚기, 발효이론 등) ▲상품화반(상품화, 브랜드 마케팅 구축, 포장디자인 개발 등)으로 나눠져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또 군은 식초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해 60여명의 리더 강사를 양성했으며, 식초문화 확산과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읍면별 찾아가는 식초교실을 운영해 마을 주민 2200여명에게 손쉽게 식초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렸다.
군은 특별과정으로 카페와 요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초 요리 교육을 실시해 많은 군민이 식초를 통해 건강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식초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더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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