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 개최 「2021 TRADE WEEK」12월 7일 성공리 개막
‐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바이어 대상 상품홍보 및 수출상담 기회 제공
‐ 총 300개 기업, 20개국 이상의 해외 바이어 500명과 온라인 수출 상담 1,200회 이상 진행
‐ 호주, 콜롬비아, 페루, 베트남, 영국 등 17개국의 외교 사절이 참석해 개막식 진행
(2021년 12월 7일, 대한민국 서울)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주최하는 2021 TRADE WEEK(2021 트레이드위크)가 어제(7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세빛섬 FIC 컨벤션홀에서 12월 10일(금)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된다.
‘2021 TRADE WEEK’는 서울 소재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실질적인 수출 실적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 TRADE WEEK’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무역 컨퍼런스, 라이브커머스 및 신제품 론칭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사전 매칭된 해외 바이어들과의 무역 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을 모색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하는 기업은 총 300개사로, 20개국 이상의 해외 바이어 500명과 온라인 수출 상담 1,200회 이상이 진행된다.
무역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수출 유망 국가 및 분야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기조강연,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금일 포함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각 분야별 권위 있는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무역동향과 전략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화권, 동남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는 뷰티 및 식품, 라이프스타일 수출 중소기업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중국, 홍콩 등 중화권에서는 타오바오를 통해 송출되며, 동남아시아 대상으로는 아시아 최대 MCN 그룹 WebTVAsia 라이브커머스(LUVE)가 직접 현장에서 라이브를 진행하고, 국내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참여, 진행하게 된다.
신제품 론칭쇼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확정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통해 4개 업체를 선정했고, 선정된 기업의 제품들이 TRADE WEEK 개최 기간 중에 소개될 예정이다.
TRADE WEEK의 첫 날 무역 컨퍼런스는 행동과학자 존 리비(Jon Levy)의 코로나 이후의 커뮤니티 세상에 대한 기조연설 발표로 시작되었다.
존 리비는 영향력, 인간관계, 의사결정에 대한 연구로 많이 알려진 행동과학자로,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포춘(FORTUNE)이 선정한 500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으며, 기업이 마케팅, 세일즈, 소비자 참여 및 기업문화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또한, 김용대 교수(서울대학교)와 제프리 존스(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소장)이 첫날 연설자로 참가했다. 김용대 교수는 빅데이터로 살펴본 서울사람들을 주제로, 제프리 존스 소장은 서울을 브랜딩화하는 트레이드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외국인 방송인 파비앙의 진행 하에 토크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이어 진행된 개막식에는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Juan Carlos Caiza Rosero) 콜롬비아대사관 대사와 로완 페츠(Rowan Petz)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대표이사를 포함해 페루, 베트남, 영국 등 17개국의 외교 사절이 참석해 향후 서울산업진흥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1 TRADE WEEK’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한국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앞으로 남은 3일 동안 진행되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더불어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에 대한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로완 페츠(Rowan Petz)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언급하며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기업에 비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시기에 놀라운 규모의 ‘2021 TRADE WEEK’ 행사를 개최해주신 서울산업진흥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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