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본선대회..17개팀 겨뤄

정상균 2021. 12. 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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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21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본선 대회를 9일 서울 종로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공공기관이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국민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공공기관 우수사례, 공무원 분석 부문에선 10개 팀이 △신월·신정 뉴타운의 다람쥐버스 운행노선 분석 △데이터로 좋은 소를 만드는 농가 컨설팅 서비스 △수입데이터를 활용한 우범화물선별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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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전경. 행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021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본선 대회를 9일 서울 종로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공공기관이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국민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한 분석기술이 없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 아이디어 부문을 신설,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8개팀이 응모했다. 이 중 일반국민이 참가한 155개팀은 사회복지와 보건·건강, 안전·교통 등 생활 속 불편함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정책활용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본선 진출 17개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전문가 컨설팅으로 분석결과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선 진출 17개팀 중에 국민 아이디어, 국민 분석 부문에서 7개 팀이 △신체·정신적 약자와 일반인을 연결해주는 앱 개발 △제주 관광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입지 분석 △부산 급행지하철 도입을 위한 최적 정차역 선정 등을 발표한다.

행정·공공기관 우수사례, 공무원 분석 부문에선 10개 팀이 △신월·신정 뉴타운의 다람쥐버스 운행노선 분석 △데이터로 좋은 소를 만드는 농가 컨설팅 서비스 △수입데이터를 활용한 우범화물선별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종순위는 전문가 및 100여명의 온라인 청중평가단 점수로 결정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각 부문 5개 팀은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2등 5개 팀은 최우수상을, 나머지 7개 팀도 우수상과 상금을 각각 받는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수상작은 공공데이터포털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서주현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가 정책 현장에서 활용되도록 관계기관 등에 널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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