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돌며 그래픽카드 400만원어치 절도.. 10대 경찰에 덜미

일러스트=손민균

숙박업소를 돌며 고가의 그래픽카드를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는 숙박업소에서 컴퓨터 그래픽카드를 절도한 혐의로 A(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6일 광주 남구와 동구 소재의 숙박업소들을 돌아다니며 객실에 있는 컴퓨터의 그래픽카드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이 훔친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400만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생활비 마련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이후 A군은 훔친 그래픽카드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판매하려 했지만, 관련 게시글을 발견한 숙박업소 주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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