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여수서 비정규직 만나 "노동이 당당한 나라"..李·尹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8일 여수국가산단에서 남해화학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만나 자신의 노동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간담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오르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내년 대선이 양당의 기득권을 지키는 대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대선으로 가야 한다"며 "광주전남 산업단지 내 비정규직들은 부당해고 등 각종 탄압을 받고 있다. 이 현장의 불공정을 해결하는 것이 노동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120시간 일하고 최저시급제 폐지 막말" 비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8일 여수국가산단에서 남해화학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만나 자신의 노동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거대 양당 두 후보는 노동 정책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이번 대선은 노동 없는 대선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노동 공약 하나없이 노동자 표를 전부 확보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 역시 120시간씩 일을 하고 최저시급제를 폐지한다는 막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로 출마하면서 1호 공약이 '신 노동법'이다"며 "사용자가 노동법 여부를 결정하는 법 체계를 바꾸고 일해서 소득을 얻는 시민들이 누구나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노동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수당·휴가·휴일 문제 등 차별을 없애고 평등 수당을 지급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 대선을 반드시 승리해서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간담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오르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내년 대선이 양당의 기득권을 지키는 대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대선으로 가야 한다"며 "광주전남 산업단지 내 비정규직들은 부당해고 등 각종 탄압을 받고 있다. 이 현장의 불공정을 해결하는 것이 노동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청 노동자, 초단시간 청년노동자, 장애인 등 우리 사회에 헌신하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을 돌고 있다"며 "이들과 힘을 규합해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
- 로버트 할리 아들 "아빠 마약 이후 숨어 살아야겠다고 생각" 공황장애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