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 위기 속 5개 기업 2332억 투자협약

김태완 기자 2021. 12. 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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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번 투자의 중심은 송산2일반산업단지로 ㈜메르코가 112억 원을 투자해 송산2일반산단에 1만5976㎡ 규모의 금속도장 공장을 건설하며, 로보콘은 200억 원의 투자를 통한 3만 3058㎡ 규모의 철근가공 및 자동화 기계 제조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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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인원 430여 명 예상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합동 투자협약 모습© 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만들어냈다.

시는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메르코, 로보콘㈜, ㈜삼우, ㈜파텍, 천조그룹 등 5개 기업과 총 233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의 중심은 송산2일반산업단지로 ㈜메르코가 112억 원을 투자해 송산2일반산단에 1만5976㎡ 규모의 금속도장 공장을 건설하며, 로보콘은 200억 원의 투자를 통한 3만 3058㎡ 규모의 철근가공 및 자동화 기계 제조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파텍이 120억 원을 투자해 1만6702㎡ 규모의 포름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삼우는 기존 당진공장에 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금속가공 제품 제조 공정을 증설한다.

천조그룹과 물류전문기업 AD로지스는 1500억 원을 투자, 물류센터를 당진 정미면 일원에 13만 6676㎡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의 고용인원은 약 432명 수준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은 신규 고용 인원의 상당수를 당진에서 채용할 예정인 만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당진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지원 시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발로 뛰는 적극적 우량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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